【에코저널=부산】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2월 2일 오후 2시부로 서해 중남부 연안 ’저수온 경보‘를 ’저수온 주의보‘로, 전남 남해 연안 ’저수온 주의보‘를 ’저수온 예비주의보‘로 각각 대체 발표했다.

2월 2일 낮 12시 현재 수온은 주의보 대체 해역의 경우 4.2~5.1℃ 범위, 예비주의보 대체 해역은 5.7~6.9℃ 범위를 각각 보이고 있다.

주요 연안 수온은 백령도 4.2℃, 태안 파도리 5.1℃, 군산 횡경도 4.3℃, 해남 학가 5.7℃, 고흥 남열 6.9℃ 등이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당분간 큰 수온 하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특보 대체를 하지만, 지역에 따라 일시적 수온 하강으로 양식 어장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어업인들께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온 양식 어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를 지속해 주시고,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