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 통합감시·평가시스템’ 연내 구축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세종】환경부는 ‘환경보건 통합감시·평가시스템(SALUS; Smart and Advanced environmental public heaLth sUrveillance System)’을 올해 안으로 구축해 빅데이터 등 과학적 기반의 환경보건 정책 수립과 이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보건 통합감시·평가시스템’은 환경보건 정책의 수립·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건강, 인구, 사회경제 등 총 19개 분야에서 수집한 수백만 건의 정보(데이터)를 통합·연계·분석해 환경보건 상태 및 수준을 진단하고 감시한다.

 

19개 분야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성.(2024년 5월 구축 완료 예정)

19개 분야 정보는 환경부로부터 빅데이터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올해 5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60만여 건의 정보가 구축됐다.

 

환경부는 ‘환경보건 통합감시·평가시스템’이 완성되면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발생 규모 및 변화 양상을 손쉽게 파악하고, 환경유해인자 등 건강위험 요소를 분석하여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지역단위(시·군·구) 환경보건 진단 및 평가를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환경보건 우선관리대상지역 등의 정보도 지도 형태로 파악할 수 있다.

 

환경부 황계영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통합감시·평가시스템은 환경요인과 함께 건강, 인구, 사회경제 등의 분야별 정보를 통합해 다차원적으로 환경보건 상태 및 수준을 감시하고 평가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환경보건 예방 및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선제적으로 국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1-30 12:40: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