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 민원 ‘도로개설’ 요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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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민 민원 ‘도로개설’ 요구 가장 많아 전진선 양평군수, 군민과의 대화 430건 청취  
  • 기사등록 2024-01-30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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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전진선 양평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진행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에서 주민들의 도로 개설 요구가 가장 많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월 8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대군민 간담회인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개최했는데, 참여 주민들은 430여 건의 주민불편 사항을 건의했다. 이중 도로확포장 등 도로 개설 요구가 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호등, 버스증차, 통학버스, 교차로 등 교통 문제 개선 요구가 34건, 도시가스, 오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가 25건, 공원, 산책로 등 체육시설 설치가 21건으로 뒤를 이었다. 

 

횡단보도 LED 조명설치, 돔 운동장 설치, 어린이 회관 설치, 소형 제설기 지원, 클라이밍 센터 설치, 마을 목욕탕에 로션 비치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소통한마당은 ‘양평에 사는 자부심과 행복! 매력양평에서 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 ▲돌봄과 배려의 복건복지 ▲소통하는 민원플랫폼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활용 관광의 5가지 분야로 신년 군정계획을 설명했다.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방문으로 개최된 ‘소통한마당’은 1천명 가량의 주민을 만나 전진선 양평군수가 신년 군정계획을 설명했다.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책도 논의했다.

 

‘소통한마당’에 전진선 군수는 용문산 케이블카 설치, 수도권 최초의 두물머리 국가정원 조성, 양수리∼거북섬 생태탐방로 조성 등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과 군의 균형있는 발전과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인구 5천명 미만의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 세 지역을 채움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역별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양평군 채움사업’의 역점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읍·면 사업 중 양평읍은 5만 인구 양평읍을 준비하기 위한 버스 환승체계 마련, 하천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교차로 개선 등 교통과 관련한 사업을 주로 추진한다. 강상면, 강하면, 옥천면, 양서면, 서종면의 경우엔 양근대교 확장, 강하 반딧불이 공원조성, 강하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양서파크골프장 조성, 옥천탁구장 건립, 서종게이트볼장 보수공사 등 체육시설 사업이 주를 이뤘다.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의 경우 인구 5천명 미만의 인구 소멸지역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채움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채움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0월 청운면에 채움사업 발굴단을 발족했다. 의료·문화·교육 등 기초생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2029년까지 7년간 면별 100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평면, 용문면, 개군면은 도시가스 공급확대, 역사문화 도시 조성, 경기 라온에코포레스트조성, 지방하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등 기반시설 및 문화관광 사업 위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분들의 요구하신 다양한 건의 사항들은 각 부서에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상황을 안내하겠다”며 “주민 한분 한분의 고충을 귀담아 들어 여러분의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 양평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개최된 ‘군정 계획 설명회’에서는 양평군 정책자문단, 공약사업이행평가단, 양평군 주요 위원회 100여 명과 군정계획을 공유하고, 행정, 지역경제, 관광, 교육,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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