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지하철 9·3호선 적기 개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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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지하철 9·3호선 적기 개통 요청 박상우 국토부장관, ‘시범지구’로 신속 해결 약속  
  • 기사등록 2024-01-30 0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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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하남】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하남 지하철 9호선·3호선 등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하남을 시범지구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장관은 지난 26일 이현재 하남시장의 하남 지하철 9호선·3호선 적기 개통 요청에 이같이 답한 뒤 민생토론회를 언급하며 “대통령께서도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에 교통망 구축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하신 만큼, 국토부장관으로서 적극 해결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쪽)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하철 9·3호선 적기 개통 필요성과 하남시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박상우 장관을 만난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에는 미사 등 4개의 신도시가 건설 중인데 그동안 정부의 자족도시건설 약속 미이행, 지하철 개통 지연 등으로 시민들이 서울 출퇴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었다. 

 

이현재 시장은 “대통령께서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GTX-D,F 노선 신설을 결정해 주시고, 교통망 구축 기간도 대폭 단축하겠다는 발표에 감사드린다”며 “신도시 주민들이 자족기능 부족으로 서울 출퇴근으로 장시간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주무 장관인 국토부 장관께서 하남을 광역교통대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범지구로 지정해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신도시가 일자리 만드는 도시가 되도록 규제를 개선해 공업(지역) 물량을 최소 30만㎡ 이상 확대 배정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해 기업을 유치해 자족도시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박상우 장관은 “공감한다. 직주근접이 달성되도록 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첨단공연장 ‘스피어’ 외자유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패스트 트랙(42개월→21개월) 처리할 것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장관은 “개발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를 통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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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30 0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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