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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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 민·관 합동 총력 대응…어업피해 최소화 나서  
  • 기사등록 2024-01-26 15: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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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부산】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이 1월 26일 오후 2시부로 전남 남해 연안과 남해 내만에 저수온 주의보를, 서해 중남부 연안과 서해 내만에 저수온 경보를 각각 발표함에 따라 저수온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저수온 예비주의보’는 서·남해 연안(전남 신안군 효지도 남측 횡단 ~경남 거제도 동측)에 발령됐다.

 

‘저수온 주의보’ 발령지역은 전남 남해 연안(인전남 해남군 송평항~전남 해남군 땅끝, 전남 고흥군 취도~전남 고흥군 외매물도), 남해 내만(전남 여자만) 등이다.

 

‘저수온 경보’는 서해 중남부 연안(인천 옹진군 백령도~충남 태안군 신진도, 전북 군산시 신시도~전북 부안군 격포항), 서해 내만(충남 가로림만,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에 발령됐다.

 

저수온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보 발표 해역을 비롯한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 변동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어업인들에게 수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향후 특보 변경 및 확대 발표사항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저수온 특보 발표 해역.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지속된 한파로 인해 저수온 특보 발표 해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사료 급이 중단 등 현장대응반의 양식장 관리에 어업인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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