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화성】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7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위험물질 보관창고의 화재사고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현장을 재차 방문해 오염수 처리 추진 상황을 살폈다.
화재사고 진압 과정 중 유출된 소화수와 유해물질이 혼합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갔고, 주변 하천으로의 확산 방지와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오염수를 빼내는 방재작업을 실시해 17일까지 오염수 9600톤을 처리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수질오염사고 관심경보 발령이 된 만큼, 국민이 가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입된 유해물질의 사고 오염수를 빠른시간 내 처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