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이현재 하남시장이 미사호수공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미사1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출장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물 분수쇼를 관람했다. 지난해 송파 위례에서 워터스크린을 만들어 그림을 비추는 모습 등을 보니 우리도 미사호수공원에 빨리 도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올해 2월 추경에 시의회에서 도와주신다고 해서 추경 예산안에 올려 워터스크린을 설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하남종합운동장 이전과 관련, 이현재 시장은 “시민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에선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산책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이유로 황토 산책길을 추가로 신규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황토 산책길을 연장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힐링 명소로 손꼽히는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산책길을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