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온 위기경보 ‘경계’→‘주의’ 단계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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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해양수산부는 1월 16일 14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변경했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저수온 특보 해역인 서해 연안(내만 포함)의 수온이 주의보 발표 기준인 4℃보다 높게 유지되고, 1월 20일경까지 현재 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월 16일 14시부로 서해 연안에 발표됐던 저수온 주의보를 저수온 예비주의보로 대체 발표함에 따른 것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재 바닷물 수온은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나, 다음 주 중반에는 한파로 인해 수온이 다시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경되는 저수온 특보 상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겨울철에는 한파로 인한 수산생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니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수온정보를 꼼꼼히 챙겨 겨울철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수온 특보 발령 해역.

한편, 해양수산부는 저수온 대응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합동으로 운영하는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양식생물 조기 출하 유도와 사육밀도, 사육량 조절 등 겨울철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연안 수온 관측망 180개소에서 지속적으로 수온을 관찰하고, 어업인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여 양식장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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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6 17: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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