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인천】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 박륜민 청장은 작년 12월부터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작됨에 따라 11일 인천시 동구 소재한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찾아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등을 특별점검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고온의 열을 이용해 쇳물을 만들고 건축·토목공사 기초소재인 철근(봉강)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여과집진시설, 촉매반응을 이용하는시설 등의 방지시설에서 처리해 배출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동국제강㈜은 수도권에 소재한 대형사업장 중 하나로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수도권의 대기질 향상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장”이라며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