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 국회의원, 8일 여주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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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대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이 1월 8일 오후 2시, 여주여성회관회에서 ‘경계를 넘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경계를 넘다’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안대희 전 대법관, 안철수 의원,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등 유명인사 4명의 추천글이 실렸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은 추천사에서 “이태규 의원은 유연하고 실용적 사고를 갖고 있지만 원칙과 기준이 분명하고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라며 “그는 서문에서 그동안 자신의 발언과 주장을 돌아보고 ‘오류와 잘못이 있으면 고치고 옳은 것은 스스로 지키며 삶의 경계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이 의원은 공인이 갖는 말의 무게를 생각하며 늘 언행일치를 생각하는 정치인”이라고 평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태규 의원은 제가 처음 정치에 입문한 때부터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사고락을 같이한 진정한 동지이자, 정치권 최고의 정책 전문가다.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고 기존의 해법에 얽매이지 않는 새롭고 창조적인 해법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도 앞장서서 이끌어 낸 혁신가다. 이태규 의원이 꿈꾸는 바가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경계를 넘다’에 옮긴 작년 4월 3일 이태규 의원의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 중 “139년 전인 1884년 청나라 중심의 봉건 질서를 깨고 조선의 독립과 개화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가고자 했던 갑신정변이 성공했다면 조선은 일본의 침략을 막아 내고 동북아의 강자가 됐을지도 모른다. 1980년대 운동권 NL이 북한을, PD가 소련을 모델로 혁명을 꿈꾸었을 때 소련의 관심은 한국의 운동권 세력이 아닌 산업화에 있었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을 촉발시킨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은 모두 반공 국가였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복합위기이고 대전환기다. 어려울수록, 위기일수록 개혁의 고삐를 함께 당기며 같은 방향, 같은 미래를 바라보는 공존의 정치를 소망해 본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1964년생인 이태규 의원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태어났다. 양동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양동고등학교를 다니다 가정사정으로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항공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 KT경제경영연구소 전무,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20대 이어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에서는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제6정책조정위원장, 국회에서는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정치권에서 전략가와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안철수 후보단일화 협상 창구를 맡아 단일화를 성사시켜 정권 교체의 산파역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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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5 15: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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