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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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 72.1%, 갑상선암 가장 많고 대장암·폐암·위암 순   
  • 기사등록 2023-12-28 1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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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세종·고양】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1%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했다.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약 10년 전(2006년~2010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상대생존율(65.5%)과 비교할 때 6.6%p 높아졌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암 발생률, 상대생존율, 유병률 등)’를 발표했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암발생자 수는 27만 7523명으로 2020년 대비 2만7002명(10.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했던 암검진 등 의료 이용이 다시 증가하고 암등록 지침 변경으로 등록대상범위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2001년~2021년)

2021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5,303명, ’20년 대비 19.1% 증가)이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등의 순이다.

 

국가암검진 사업 대상 암종인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다. 유방암의 발생률은 최근 20년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2년 1월 1일 기준 암 유병자는 243만 4089명으로 국민 21명당 1명(전체인구 대비 4.7%)이 암 유병자다. 65세 이상(암유병자 119만 4156명)에서는 7명당 1명이 암 유병자였다.

 

2021년 기준으로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 유병자의 절반 이상(60.8%)인 147만 9536명으로 전년(136만 8140명) 대비 11만 139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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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8 1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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