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캄보디아서 관광객 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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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캄보디아서 관광객 유치 홍보
  • 기사등록 2023-12-23 16:04:17
  • 기사수정 2023-12-24 1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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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전진선 양평군수가 캄보디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캄보디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여행사 관계자들과 미팅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양평군 방문단은 지난 22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여행사 2곳(TNTO Travel, All Dream Cambodia Travel) 관계자들과의 미팅에 이어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과 관광연합회 회장 등도 만나 ‘모든게 관광’을 슬로건으로 한 양평 관광을 소개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양평군이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편하고, 캄보디아인들이 따뜻한 계절과 반대되는 양평의 겨울을 좋아할 것 같다”며 “딸기체험, 얼음낚시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지원사업 공모사업’을 통한 외국인 대상 헬스투어 프로그램 컨설팅과 시범투어를 준비중에 있다.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관광연합회 회장과의 만남에서는 관광연합회에 소속된 340여 개 관광회사에 한국 방문 코스에 양평을 포함하는 안을 제시하고, 향후 양평 관광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양평여행코스를 개발할 것을 논의했다.

 

전진선 군수는 “ ‘머무는 여행도시 양평’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사업의 세계화를 통한 차별화된 지역관광사업으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며 “양평의 야간경관을 정비하고 세미원을 포함한 양수리 일대를 세계관광기구 최우수 마을로 만들기 위해 국제 인증사업에 도전해 양평관광의 세계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측부터 전진선 양평군수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띠앵(tiếng) 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평군 방문단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 정책을 총괄하는 띠앵(tiếng) 노동직업훈련부 담당국장을 만나 캄보디아 뽀삿주·칸달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 

 

띠엥 국장은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군수님이 뽀삿주와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 특히 올해 파견된 계절근로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주신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전 군수는 “내년에도 양평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캄보디아의 젊은 청년들이 한국에 와서 많은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2024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향후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근로자 모집과 교육, 양평군 신청농가에 대한 교육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간 농가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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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3 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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