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에코저널=하남】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한강 수계지역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강환경지킴이 30명을 채용해 상수원 수질 오염행위를 감시·계도하고, 하천변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금년에는 근로자의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2인 1조로 구성, 한강 상류지역을 팔당권역 5개, 남한강권역 6개, 북한강권역 4개 구간으로 구분해 수질보전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활동 내용을 보면, 수질오염 및 불법 어로 행위 감시 등의 환경 감시·계도 활동 3608건, 하천정화활동 1199회, 기타 하천순찰과 교육·홍보 등이다. 상수원 수질 보호와 하천 이용자·지역 주민 환경보호 의식 개선에 적극 앞장섰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들어 17년 운영한 한강환경지킴이 사업이 한강 유역의 수질개선과 함께 지역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참여형 유역관리시스템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환경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한강환경지킴이가 되어 맑고 깨끗한 한강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