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공제조합,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공로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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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재공제조합,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공로자 시상 지자체·자원봉사센터·기업체 등 부문별 유공자 선정 
  • 기사등록 2023-12-19 11:00:43
  • 기사수정 2023-12-19 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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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이찬희, 이하 공제조합)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공로자’ 시상식 단체 기념촬영. 

이번 시상식에서는 종이팩 회수·재활용 실적에 기여한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재활용업체·기업 등 총 15명의 공로자를 포상했다. 카페, 어린이집,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의 분리배출·회수 체계를 구축하거나, 수거가 어려운 지역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원봉사 연계 수거 활성화, 멸균팩 재활용제품 개발·수요 촉진 등이 인정됐다.

 

실적제고 지자체 부문에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선정됐다. 

 

자원봉사 연계 수거 부문에는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부산강서구·경상남도·김해시·광주서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멸균팩 재활용제품 개발·수요 촉진에는 ㈜쌍용C&B, 한솔제지㈜, 범창페이퍼㈜, ㈜LG생활건강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광진구(김동현 주무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박창대 주무관), 광주광역시 서구(이슬기 주무관), 대전광역시 서구(박의수 팀장),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조혜선 주무관)는 종이팩 전용 수거함 및 봉투 제작·보급, 공동주택 수거 방안 마련, 종이팩 교환·보상사업 활성화, 수집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종이팩 회수실적 제고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김선용 팀장)는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 활성화를 위한 사업 설명회 개최, 시범운영 우수사례 안내 등 전국 단위로의 확대에 기여했다. 부산 강서구·경상남도·김해시·광주 서구(양3동자원봉사캠프)·용인시자원봉사센터(박장선·황정순 봉사자)는 지역 내 수거 협력체계 구축과 동시에 시민 대상 종이팩 분리배출 교육·홍보 등 적극적인 자원순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쌍용C&B는 재활용이 용이하지 않은 멸균팩을 원료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화장지(코디 에코그린 바스티슈)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한솔제지㈜, 범창페이퍼㈜, ㈜LG생활건강은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SC APR, Aseptic Pack Recycled) 개발·유통과 함께 포장재에 적용해 멸균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제조합 이찬희 이사장이 종이팩 회수·재활용 확산을 당부하고 있다.

공제조합 이찬희 이사장은 “분리배출 및 회수·재활용 현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이팩 회수·재활용 활성화에 힘써준 데 대해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이러한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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