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전!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21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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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서울시가 2023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의 연장선으로 12월 4일(월)부터 스타벅스 36개 에코 매장과 함께 개인 컵 사용 시 700원을 할인해주는 ‘도전!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21일’ 이벤트를 시작한다.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은 개인 컵(텀블러) 자체 할인을 시행하고 있는 카페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3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 사업은 개인 컵(텀블러) 사용을 습관화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9~11월, 3개월간 103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개인 컵 사용 습관을 위해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데이)’에 함께한 상신초등학교. 12월 4일(월)부터 12월 24일(일)까지 21일간 서울시 내 스타벅스 에코매장 36개점 이용객이 계산대에서 개인 컵(텀블러) 및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으로 음료 구매 시 3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상시 진행 중인 개인 컵(텀블러) 400원 할인에 시 이벤트 할인 300원을 더해 총 7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환경도 살리고 음료도 할인받는 똑똑하고 가치 있는 소비가 되는 것이다. 해당 이벤트는 10만 잔까지 진행되며 전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에코 매장이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개인 컵(텀블러) 사용 시 400원이 할인되기에 스타벅스 어느 매장에서든 개인 컵을 사용하면 400원~7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다회용 컵’ 사용하는 서울시 제로카페.

이와 더불어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에 가입한 시민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컵 사용 또는 다회용 컵 사용 후 반납하면 추가 3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말 회원가입 시 설정한 계좌번호로 자동이체 된다.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를 받기 위해서는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가입 후 스타벅스 앱→other→계정정보→탄소중립포인트제 설정에서 본인 인증을 진행해야 한다.

 

서울시는 개인 컵·다회용 컵 이용체계 집중 구축을 위해 광화문 일대를 제1호 ‘개인 컵·다회용 컵 이용 촉진지구(에코존)’으로 지정해 사업에 참여할 동행단(카페, 기업, 다중이용시설)을 모집한 바 있다. 동행단 참여 기관에 대해 ‘개인 컵 사용의 날(음료 무료 제공)’,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300원 추가 할인)’ 등 지원사업 우선 대상으로 하거나 다회용 컵 대여 서비스 지원, 관련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서울시가 11월 30일까지 모집한 동행단에 가장 먼저 참여해 다회용 컵을 도입한 ‘에코 매장’을 11월 9일(목)부터 기존 13개에서 36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 컵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별 적립 등의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했다.

 

서울시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광화문 일대 개인 컵·다회용 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동행단에 참여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친환경 활동에 대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 컵 이용 등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 범위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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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4 13: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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