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장관회의서 폐의약품 회수·처리 개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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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30일 서울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폐의약품 회수·처리체계 개선방안’과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 등을 발표했다.

‘폐의약품 회수·처리체계 개선방안’은 국민들이 폐의약품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집·운반을 통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함으로써 주민 불편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선 방안은 △배출 편의성 증진 및 홍보 강화, △신속한 수거체계 확립, △제도개선 및 운영 효율화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선, 국민들의 폐의약품 배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약국·보건소 등 현행 배출체계를 유지하되, 주민센터와 공동주택의 분리배출 수거함 등으로 배출장소를 확대한다.

또한, 폐의약품 배출체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지자체 홈페이지, 지역방송, 반상회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정 내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배출된 폐의약품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다양한 회수모델 중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방식을 선택,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수거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보다 신속하게 폐의약품을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폐의약품 배출·회수·처리체계가 국민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을 개정하기로 햇다. 각 지역이 자체적인 폐의약품 회수·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조례에 반영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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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30 15: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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