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놀이터 ‘아리수 나라’ 광장 조성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서울】서울시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외부공간을 가족 휴게 중심의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2022년) 개관 후 12년만에 아리수 나라의 내부 콘텐츠를 전면 리뉴얼해 노후화된 체험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수돗물 체험·홍보관으로 재조성한 바 있다.



▲물빛놀이터.


2022년 내부 콘텐츠 리뉴얼에 이은 이번 외부공간 전면 새 단장을 통해 ‘아리수 나라’를 어린이들이 물과 환경에 관련 된 다채로운 체험뿐아니라, 가족 휴식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은 그동안 이용객들의 활동공간을 축소하고 공간을 단절시켰던 잔디언덕을 제거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조성되는 주요 공간은 ‘물빛놀이터’, ‘열린광장’, ‘피크닉가든’ 등으로 하나의 열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물빛놀이터’는 이용객들이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기존 바닥분수를 광장형으로 넓게 확장하고, 앉음벽 및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열린광장’은 공간을 단절시키는 잔디언덕을 제거해 물빛놀이터와 진입부를 연결하는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한다. ‘피크닉가든’은 물빛놀이터 공간과 녹지로 분리해 소음이 완화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막구조텐트 주변 공간도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외부공간 조성공사는 8월 말 착공해 오는 11월 초 개장 예정으로 공사기간 중 ‘아리수 나라’ 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통로 확보 등 조치를 통해 관람객들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전체 계획도.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 새단장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체험의 공간뿐 아니라 학부모 등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도 제공할 것”이라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리수 나라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8-23 13:33: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