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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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부산】부산 북구는 주민들이 가정 내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등 총 16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설치장소는 ▲북구 보건소 ▲북구보건소 덕천지소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민원실 등이다.


폐의약품을 수거함에 배출 시 ▲ 물약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게 밀봉 후 배출 ▲알약은 밀봉된 봉투에 버릴 약을 한 곳에 모아 배출 ▲가루약은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 ▲안약·연고 등의 의약품은 외부 종이박스를 분리하고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폐의약품을 종량제봉투, 하수 등을 통해 배출하는 경우 항생물질 등 약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인체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유해폐기물을 철저하게 관리해 환경과 주민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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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1 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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