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층 마천루, ‘인천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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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동북아 최고의 151층 타워(조감도)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 이환균)은 11일, 안상수 인천시장과 포트만 컨소시엄 대표들과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190만평(유수지 약 60만평 포함) 규모의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시행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2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


포트만 컨소시움은 세계적 건축설계 및 부동산 개발회사인 포트만 홀딩스와 건설사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그리고 자문사인 SYM이 참여하는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포트만 컨소시움은 2007년말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 우선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변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단계별로 약 110억불 이상의 개발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인천뿐 아니라 동북아의 상징이 될 151층 인천타워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시행 기본협약이 추진됐다"며 "2014년에는 송도 전체가 완성된 국제도시로 변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말 인천 타워를 필두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단계별로 진행돼 인천타워가 계획대로 2012년 안에 완공될 경우 동북아시아에서는 최고층이 된다. 또 두바이에 짓고 있는 Burj Dubai(800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전망이다.


포트만 홀딩스의 잭 포트만 부회장은 "인천타워는 동북아시아 허브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국의 리더십과 정신을 상징 할 수 있는 기술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천타워는 그 높이, 크기와 외양에 있어서 기념비적일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개발과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실용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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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7-11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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