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교,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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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교(서울 성동구소재)가 보행자 친화형의 아치형 교각으로 새롭게 건설된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888년 착공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정밀 안전진단 중에 있다.


응봉교는 뚝섬 서울숲 바로옆에 위치해 시민들이 도보로 다리를 지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지난 1979년에 지어진 응봉교는 인도폭도 좁고 교통량도 부쩍 늘어 그간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시민의 불편이 가중돼왔다.


새롭게 지어질 응봉교는 연장은 620m, 교각은 아치교 형태로 차선은 현재의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시켜 다리 너비도 30m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리 중앙에 폭 6m의 보행로를 설치하고 12m정도의 3차선 도로가 양쪽에 위치하게 할예정이다. 보행로는 환경친화형 목재소재로 만들어 서울숲 인근의 시민이 보행 및 자전거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응봉교 하부에 양쪽 주택가에서 다리 중앙 보행전용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램프형태의 진입로를 설치하고 응봉교 보행로 끝에서 서울숲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선유도공원처럼 오버 브릿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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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7-05 23: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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