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양평군 구간 국도37호선 확장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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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양평군 구간 국도37호선 확장 ‘탄력’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평가 통과
  • 기사등록 2021-08-24 1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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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여주‧양평】 ‘국도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재정사업 평가 분과위원회를 연데 이어 24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국도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확정했다.


양평군 주요 현안사항중 하나인 ‘국도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는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와 여주시 대신면 보통교차를 잇는 총 연장 11.7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다.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942억원 정도다.



▲‘국도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 및 옥천면 신복리~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구간 위치도.


해당 구간은 지난 2003년 4차로 확장사업이 확정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나, 2006년 타당성 재검증 결과 사업이 취소돼 현재까지 2차로로 운영중인 구간이다. 양평~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도시 확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으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양평군이 2018년 1월 국토교통부에 사업반영을 건의했다


양평군은 민선7기 취임이후 2019년 6월 사업선정 공동대응을 위해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국토부 및 기재부, 국회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업선정을 건의한 결과, 작년 1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 통과돼 제5차 국도·국지도 사업계획에 반영됐다.


금번 일괄 예타에는 옥천면 신복리~가평군 설악면 구간의 국도37호선 2차로 개량(L=13.4km, 1504억원)사업과, 안전성평가에 따라 서종면 수입리 ~ 가평군 설악면 구간의 국지도86호선 2차차로 개량(L=10.6km, 1145억원)사업이 함께 확정돼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국회 및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방문 건의와 경기도 및 여주시와의 공동대응을 해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본 사업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양평군을 방문하는 도로 이용자의 편익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양평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던 것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타가 통과된 만큼 이제는 조속한 사업 착수와 조기완공을 위해 또다시 부처와의 협의를 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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