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공근농공단지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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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에 10만평 규모로 제3의 '공근농공단지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도는 16일 오후 2시 김진선 도지사 및 조일현지역구 국회의원 등 주요 초청인사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횡성공근농공단지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도가 지난 2002년부터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지방전략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공근면 초원리 산 132의3번지 일원에 1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002년도부터 개발기본계획수립 및 지구지정을 마치고 2003∼2005년에 환경영양평가를 포함한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을 완료,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해제했다. 지난달 8일 공사에 착공해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도에 따르면 단지가 건설되는 횡성은 수도권에서 1시간대의 교통접근성과 인근 원주지역에서의 인력수급의 원할, 풍부한 공업용수,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장용지 등 유리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횡성공근농공단지의 공장용지는 25블록으로 기반시설 공정이 30% 진척되는 올 하반기에 농공단지관리기본계획을 도지사가 승인한 후 분양공고를 거쳐 입주예정업체에 선별 분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도는 기업체의 완벽한 분양조건을 갖추고자 오·폐수 방지시설인 폐수종말종합처리시설을 국비 및 군비를 투자해 입주기업체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비를 재정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요인 발생으로 기업의 경쟁력강화 및 안정적인 폐수처리 및 산업단지내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공장폐수를 최종 종말 처리해 수질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근원적으로 저감시킬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공단지가 준공되는 내년에 분양이 완료될 경우 모두25개 기업체가 입주해 67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라면서 "낙후지역개발과 개별입지에 환경훼손 및 산발적인 공장가동업체의 집단화하여 지역균형개발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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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6-16 17: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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