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임승달)는 지난 28일과 오늘 양일간 전국 농업기계 담당자와 농기계교관 및 농업인 등 500명을 대상으로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밭작물기계화촉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지면적이 열악하고 재배작목이 다양해 기계화율이 47%밖에 되지 않는 기계화영농의 균형적 발전과 밭작물분야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기계 생산업체 40개사에서 개발한 밭작물 신기종 농업기계 95기종에 대한 연시 및 전시 교육으로 나눠 실시됐다.
연시교육은 19개 업체에서 경운정지기 4대, 친환경기계 3대 등 27대의 신개발 기종들로 이뤄졌으며, 전시교육은 21개 업체에서 개발한 심경 로터리, 다목적 파종기, 폭기식 파쇄기, 콩 정선기 등 68대의 친환경 농기계 기종이 전시됐다.
교육 첫날인 28일 실시한 밭작물 분야 농업기계 연ㆍ전시는 저비용 고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종으로 작부체계별 포장작업 연시교육이 진행됐다.
오늘 열린 밭작물기계화촉진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에서는 밭작물의 기계화 촉진과 이용증진, 노동력해소, 생산성 향상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