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바닷가에서 일제히 대청소가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제10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전국 바닷가대청소 행사주간(5월1일∼20일)을 정해 각 시·도, 지방해양수산청, 유관기관, 산하단체, 지역주민, 어업인,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바닷가 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바닷가 대청소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바다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에게 깨끗한 어촌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준비됐다.
해양부는 이번 바닷가 대청소운동 기간 동안 지역별 우심지역을 선정해 항만·어항·어촌·해수욕장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도한 대청소 기간 중 유관기관·산하단체, 지역주민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용 마대(40ℓ) 및 장갑을 일괄제작·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