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협, 팔당호 주변 시·군 편익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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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협, 팔당호 주변 시·군 편익에 크게 기여 규제개선 활동 경제효과 8267억 달해
  • 기사등록 2019-01-17 17:49:16
  • 기사수정 2023-11-18 11: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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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가 팔당상수원 주변에 위치한 경기 동부권 시·군의 규제개선 노력을 통해 큰 편익을 창출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특수협이 17일 오전 11시, 개최한 사무실(경기도 양평군 북한강로 65번지) 이전 개소식을 겸한 2019년 시무식에서 특수협 우석훈 정책국장은 그간의 성과로 대진대학교 신영철 교수의 ‘특수협 활동의 경제적 효과’ 연구내용을 인용, “2004년부터 2018년까지 특수협 운영비 총액은 57억4천만원”이라며 “특수협 규제개선 활동 가운데 5개 항목에 대한 경제효과만 분석한 결과, 약 8267억원으로 비용 대비 효과는 약 144배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오늘 행사에서 특수협 김인구 운영본부장(특수협 공동위원장·가평군 주민대표)는 “그간의 특수협이 일군 성과를 토대로 거버넌스(governance)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7개 시·군의회 의장단 대표 특수협 공동위원장인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은 “20여년 전 팔당호 인근지역의 규제 개선을 위해 함께 뭉쳐 활동했던 옛 동지들을 만나니 감회가 깊다”면서 “이제는 7개 시·군 주민들이 규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현실에 맞게 한강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는 최병갑 경기도 수자원본부장,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고휘석 유역계획과장, 경안천시민연대 강천심 대표를 비롯해 특수협 7개 시·군 환경과장, 주민대표와 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수협 윤상익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이면유·이명환·방세환(광주시의회 부의장)·박호민·최중호·손기용·공동수·조성환·조옥봉·남궁완·이건영·육재수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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