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립환경과학원장에 포항공대 장윤석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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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립환경과학원장에 포항공대 장윤석 교수 내정
  • 기사등록 2018-10-11 16:59:38
  • 기사수정 2023-11-18 1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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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환경부가 다이옥신 연구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환경공학부 장윤석(61 사진) 교수를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POSTECH 환경공학부 관계자는 “교수님이 현재 해외출장중이라 전화연결이 어렵다”며 “오는 15일에 국립환경과학원장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 관계자도 “환경부로부터 정식 문서를 접수하지는 않았지만, (장윤석 교수의 국립환경과학원장 내정)을 전해 들었다”며 “15일날 취임식을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장윤석 교수는 미국 오레건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MIT를 거쳐 1997년 POSTECH에 부임했다. 지난 30여 년간 다이옥신을 비롯해 환경호르몬 등의 극미량 독성물질에 대한 분석, 오염물질의 인체 위해성 평가와 처리기술 분야에서 20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였다. 현재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학이다.


장 교수는 2014년 8월 대한환경공학회가 제정한 ‘제1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2017년 4월에는 세계 3대 화학회 중 하나인 영국왕립화학회(RSC; Royal Society of Chemistry)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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