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협 신임 정책국장에 우석훈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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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양평】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신임 정책국장에 우석훈(사진 56) 前 특수협 양평군 주민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협에 따르면 이번 정책국장 공모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우석훈씨를 비롯해 박석하 여주시 환경정책관, 조옥봉 전 특수협 남양주시 주민대표 등 3명이 공모에 참여해 서류심사를 거쳐 3명에 대한 면접이 지난 22일 진행됐다.


주민대표단 인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24일 우석훈씨를 정책국장으로 내정했으며, 현재 특수협 정책협의회 서면 심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우석훈 정책국장 내정자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내달 1일경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경북 영주 출신인 우석훈 정책국장 내정자는 지난 1988년부터 양평군에 터를 잡고 생활해왔다. 육군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정책국장 및 집행위원장, 양평발전연대 정책전문위원, 양평군민포럼 회장,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양평군 주민대표 등을 지냈다.


앞서 전임자인 특수협 이태영 前정책국장은 양평군체육회 사무국장 공모에 발탁돼 지난 10월 말 사임했다.


우석훈 정책국장 내정자는 “각종 중첩된 환경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팔당상수원 인근 경기동부권 7개 시·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 규제개선 노력을 특수협 주민대표, 실무위원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협은 팔당호 수질보전과 팔당호 인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 11월 출범한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가 전신이다. 환경부, 경기도, 팔당 주변 경기동부권 7개 시·군 지역주민이 모여 만든 전국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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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7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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