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장관·차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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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내정자인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발로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장관에 대한 환경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장관은 여성장관 30% 할당 발표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성 장관 발탁이 유력하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52·서울 강서병)이다. 한정애 의원은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사 출신 3선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63 부천소사) 의원과 변호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진선미(50·서울 강동갑) 의원도 환경부장관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 김 의원과 전북 순창 출신 진 의원 모두 국회 환노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들 외에 윤정숙(60) 녹색연합 공동대표, 윤순진(50)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이 여성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혹시 모를 남성 환경부장관으론 윤종수(60) 전 환경부차관 등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윤 차관의 경우, 환경부 재직시절 선·후배간의 신망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능력도 꼼꼼해 타 부처와 협업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차관의 경우는 남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종극(54)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이 물망에 오른다. 물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오 위원장은 통합물관리정책 수행의 적임자로 부상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재현(57) 사장과 남광희(57)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김지태(59) 전 환경부 수질보전국장 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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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9 15: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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