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관리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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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관리 강화된다 올해부터 '수산물 생산이력제' 시범실시 해양부, 비위생 수산물 생산 차단키로
  • 기사등록 2005-03-10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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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생산부터 판매시까지 사용한 약제와 위생관리사항 등을 기록한 모든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수산물 생산이력제' 올해부터 시범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비위생적인 수산물 생산을 사전에 차단,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수산물 생산해역 위생등급화 사업' 등을 올해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부는 불량 식재료와 위해첨가물 사용 등으로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수산물의 위생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이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산물 생산이력제는 양식굴, 김, 넙치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하반기에는 라벨표시제에 의한 생산이력 수산물이 유통될 계획이다. 또, 전국의 수산물 생산해역을 약 60개 해역으로 구분해 수은, 납 등 중금속과 같은 위해요소의 오염여부를 조사해 오염정도에 따라 '생산안전해역', '생산제한해역' 및 '생산금지해역'으로 등급화해 관리할 예정이다.


해양부 품질위생팀 관계자는 "도시화와 산업화의 진전으로 우리 연안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오염우려를 해소시키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이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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