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인천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 이름이 인터넷 투표로 명명될 예정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품질의 순수한 인천 수돗물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상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돗물 이름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30일동안 인천 수돗물의 새로운 이름(브랜드)을 공모했으며 총 843건의 이름이 응모됐다. 이들 응모작에 대해 인천수돗물브랜드(이름)공모심사위원회(위원장인하대 교수 임병욱)의 심사를 거쳐 미추홀 맑은물, 미추홀 참물, 인천 참물, 미추홀 청정수, 미추홀 안심수 등 최종 5개 이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종 선정된 5개 이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투표에 참가할 인천시민은 이달 30일까지 인천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에 접속해 5개 이름중 가장 선호하는 1개의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인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 인터넷 투표를 거쳐 5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