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7일간 송촌·월평정수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정수장에서는 시민들이 수돗물 공급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송촌정수장 3만평, 월평정수장 10만평 부지에 영산홍, 철쭉 등 20여종 20만본의 봄꽃이 활짝 펴 넓은 잔디밭과 수려한 조경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 다양한 이벤트와 수돗물의 우수성을 인식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도심에서 깊어 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가족단위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개방기간 주요행사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이벤트행사로 물사랑학교운영 ▲시민한마당 축제 ▲물 사랑 백일장 ▲상수도 퀴즈왕선발 및 체육시설도 개방된다.
수돗물 인식전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물사진전시회, ▲상수도기자재 전시회, ▲수돗물 시음회, ▲초등학교 과학반 초청 물관리 체험 ▲교실 파이프테이핑 기능경진대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