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따른 질환발생 연구 본격화
기사 메일전송
환경오염 따른 질환발생 연구 본격화 환경부, ‘환경보건자문위원회’ 운영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17명
  • 기사등록 2005-04-14 09:58:20
기사수정

폐광산 오염실태와 이로 인한 주민건강 영향 조사 등 환경오염에 따른 질환발생에 대해 정책적인 연구가 본격화 된다.


환경부는 1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환경보건 정책분야의 전문적 정책개발과 자문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환경보건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위원회회의’를 오늘 개최한다.


환경보건자문위원회는 예방의학 전문가인 서울대 백도명 교수, 환경독성학 전문가인 연세대 신동천 교수, 시민환경연구소 장재연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17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경남 고성군과 금년 경북 군위군 등의 폐광지역 중금속 오염과 대기오염 및 실내공기 오염으로 인한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정책자문을 수렴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또 향후 환경성 질환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도 모색된다.


이정섭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폐금속 광산의 오염과 이로 인한 주민건강 영향 조사 및 예방을 위한 대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민 혈중 중금속 오염농도조사 사업에 대해서도 전문적 정책자문을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금번 자문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환경보건 감시·경보체계 구축을 포함한 ‘환경보건 10개년 종합계획' 마련 등 본격적인 환경보건정책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4-14 09:58: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