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청주시는 12일 수돗물 정수처리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북동 정수장을 시민들의 견학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민은 누구나 견학이 가능한데 5인 이상 사전협의를 통해 견학할 수 있으며 청주시 상수도관리사업소 시설운영과로 일주일전에 신청하면 된다.
견학 내용은 홍보상영관에서 정수장 현황설명, 홍보비디오 관람, 수돗물 정수처리과정 견학 등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청주시 상수도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정수장 시설을 과학탐구 및 평생 학습의장으로 운영,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며 “올해부터는 충청북도 교육청 지정 과학체험 학습장으로 지정돼 학생들의 견학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