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청주시는 11일 수돗물 공급을 시외곽 지역으로 확대, 지하수 부족 및 수질불량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의 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56개 마을을 대상으로 79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77km의 수도관을 매설, 강서2동 정봉마을외 48개 마을(2962가구·8600명)에 수돗물을 공급했으며, 기존 시설로 공급이 가능한 지역은 올해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대상마을은 강서1동 석곡, 용정마을 등 7개 마을·643가구에 사업비 11억9천만원을 투자해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 전역에 수돗물이 공급돼 시민보건위생과 생활편익향상은 물론 지역개발촉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