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올해 100억원의 예산으로 1,300여개 중소기업의 체계적 정보화추진을 돕게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10일 한국생산성본부 등 59개 기관을 컨설팅기관으로 선정, 중소기업 정보화를 돕는 ‘정보화컨설팅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입단계 기업들에게는 추진전략수립에서 업무재분석, S/W구축까지 일괄 컨설팅을 수행하는 정보화 활용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보화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컨설팅 사업에 참가한 뒤 도입을 완료한 기업들에게는 정보화경영체제(IMS: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컨설팅이 지원된다.
기업별 지원규모는 기업 규모에 따라 15억원원 한도내에서 지원되며, 기업당 평균지원금액은 약 7천만원 수준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사업의 참여신청·접수는 1,721개 업체로 상반기 지원목표인 900개 업체를 훨씬 상회한 상태”라면서 “정보화종합컨설팅사업을 타정보화지원사업과 연계해 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이 타정보화사업으로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