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경상북도는 폐형광등 내부의 수은으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유리, 알루미늄 등을 재활용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을 '폐형광등 집중분리 배출의 달'로 설정해 집중 수거한다.
이번 수거기간에는 가정과 사업장, 음식점 등 다량 배출 사업장을 중심으로 폐형광등을 집중 수거해 환경오염 예방과 전량 재활용하기로 했다.
경북도내에서는 연간 270만개 정도의 폐 형광등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수거함 1,972개소를 설치, 금년 10월말 까지 약 30만개를 수거, 약 11.1%를 재활용했다.
경북도는 12월 한달간 동안 30만개 이상을 수거 목표로 설정하고 수거율을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