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섬쓰레기 수거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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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관 훼손과 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 섬 쓰레기에 대한 일제수거가 실시된다.


그동안 섬 지역의 쓰레는 관리기관 및 일반국민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방치되면서 스티로폼, 플라스틱 용기 등 부유성 쓰레기는 국가간 이동 쓰레기 문제까지 야기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서·남해안 일대 도서에 방치된 섬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수거·처리사업은 서·남해안에 위치한 시·군 조사결과를 토대로 39개 도서지역에 산재돼 있는 약 1,50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섬 쓰레기 수거·처리에 따른 사후관리를 위해 사업완료지 해당 지자체에 대해 어업인 홍보 및 행정지도를 시행토록 하고, 폐어구 등의 적치시설인 집하장을 도서지역 항·포구에 확대 설치해 도서지역 해양쓰레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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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28 2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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