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지난해 일반 국민들의 신고나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으로 적발된 쓰레기투기 행위는 모두 13만7,390건으로 집계됐다.
환경부의 <'04년도 쓰레기투기 단속 및 신고포상금제 운영> 분석결과, 지난해 적발된 쓰레기투기 행위는 13만7,390건으로 전년에 비해 22.3%(39,324건) 감소했다.
또한, 지난 '00년 쓰레기투기신고포상금제가 도입된 이후 해마다 쓰레기투기로 적발되는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투기 과태료는 7만5,631건에 65억7,500만원을 부과하는 등 적발건수 감소에 따라 과태료 부과건도 줄어드는 추세다.
쓰레기투기 신고포상금제에 의해 지자체에서 지급한 신고포상금은 작년에 11억3천4백만원으로 4만6,638건의 신고를 접수해 70.7%에 달하는 32,987건에 대해 신고포상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