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쓰레기처리시설 확충에 24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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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내년도 폐기물처리시설 및 자원화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248억원을 확보, 집중투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것.


경북도는 '06년 포항과 경주지역에 50억원으로 위생매립시설을 건설하고 고령과 칠곡에 28억원을 투자해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김천, 구미 등 5개 시군에 89억원의 중·대형사업비로 소각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화 가능한 폐기물의 전량 재활용을 위해 청송, 울진에 15억원을 투자해 공공재활용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농어촌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13억원을 확보,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을 지급해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의 감량과 재활용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처리 전용차량 구입을 지원하고 도내 16개 시·군에 5억원을 지원, 음식물쓰레기 전용 분리수거함 5천개를 보급해 고농도 폐수의 직유입을 방지하는 등 환경오염도 예방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진관 환경관리과장은 "매립보다는 자원화 시책을 우선 추진해 사용 가능한 자원은 최대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활쓰레기 처리의 획기적인 처리를 위해 내년도 폐기물 정책을 '최소의 배출, 최대의 재활용'에 목표를 두고 정책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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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24 16: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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