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피는 푸른 매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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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폐기물관리사업소가 자연친화적인 매립장을 조성,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매립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소는 지난해부터 매립장의 여유부지와 비탈면 등에 각종 조경수와 야생화를 식재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올해까지 영산홍 1만8천주, 메타세 콰이어 25주 등 조경수 1만9천주와 벌개미취 1만3천본, 작약 3천6백본 등 야생화 2만5천6백주를 식재해 사계절 푸르고 꽃피는 매립장으로 탈바꿈 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족구와 배드민턴을 겸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설치해 개방(신청 ☏220-6810, 팩스220-6816)해 지역주민과 함께 매립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더운 여름에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주변에 15년생 느티나무 8주를 식재한데 이어 정자 2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파고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업은 직원들이 직접 설계하고 근무시간외에 땀 흘리며 시공함으로써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사업소 관계자는 "편의시설 설치는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근 부모산 산행과 연계해 매립장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체육시설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사업소에 사용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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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23 10: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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