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대한주택공사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178가구(사진은 조감도)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정부재정 및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해 일정소득수준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30년 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하지 않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천동양 1·2단지 국민임대아파트는 1단지 17평 232가구, 21평 324가구 및 2단지 17평 293가구, 21평 329가구다. 입주시기는 1·2단지 각각 오는 2006년 6월 및 5월로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당해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인 155만6,680원 이하이면 신청가능하고 건설호수의 15%내에서 65세이상 직계존속 1년이상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중소기업근로자가 있는 가구는 우선 공급된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거주자가 1순위, 인천광역시 부평구·서구, 부천시, 김포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거주자가 2순위, 1 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인천동양 공사사무소에서 4월 11일∼13일 일자별 순위 구분없이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4월 19일, 계약체결은 4월 27∼29일 3일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