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드럼 스타일 세탁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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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이 드럼세탁기 디자인을 채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바람탈수' 세탁기(모델명:DWF-100HP 사진)를 출시, 일반 세탁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대우 '바람탈수' 세탁기는 크롬도금 도어와 드럼형 투명창 등 드럼세탁기의 디자인 장점을 일반세탁기에 적용, 디자인적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세탁기 조작판의 PCB(회로)를 옆면에 설계, 전면 높이를 기존 일반 세탁기 대비 약 8cm 이상 낮춰 주부들이 배가 닿는 불편함을 없애고 빨래를 넣고 꺼내기 쉬운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신개념 디자인 채용과 함께 세탁기 도어 안쪽에 외부공기 유입구를 설치해 원심력을 활용한 '바람탈수' 기능으로, 30분 탈수시 세탁통 회전속도를 드럼세탁기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탈수율을 약 20% 가까이 향상 시켰다.


이밖에 기존의 공기방울 세탁기능에 임펠러(날개)를 채용, 보다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게 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넬, 자동 Stop 안전 시스템, 전면 세제 투입구 등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채용했다.


'바람탈수' 기능 세탁기는 지난해 일본 지역 특화제품으로 개발, 5kg∼7kg 소용량 모델로 출시돼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대우일렉 일본수출 모델중 '바람탈수' 제품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에 신개념 드럼 디자인을 적용한 10kg, 12kg 두가지 모델로 10월말 국내에 출시한 신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기발한 아이디어의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현재 출시 일주일만에 1,000여대이상 판매됐고, 주문량만 1,500여대가 넘는 등 일반세탁기 시장에서 부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일렉 국내영업 김명범 상무는 "대우일렉은 올 하반기 인테리어 스팀 드럼 세탁기, 무세제 드럼 세탁기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드럼 세탁기 시장에서 20% 대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드럼 디자인을 채용한 바람탈수 신제품으로 드럼 세탁기에 이어 일반 세탁기 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대우 '바람탈수' 세탁기는 일반형 12kg 모델과 고급형 10kg 두 모델로 가격은 일반형 43만8천원, 고급형 46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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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6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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