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영농페기물 수거의 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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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농경지 오염방지와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영농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11월∼12월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달로 선정,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수거기간 동안 구·군, 한국환경자원공사 부산·경남지사와 협의, 일정별 수거를 실시하고 새마을 부녀회, 마을청년회 등 마을단위 자생단체 등의 수거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한, 마을단위 이장 책임하에 수거독려 및 홍보강화를 통해 수거요인 효과를 제고하고 수집장려금을 마을단위로 지급하는 수거보상제도 적극 추진한다.


수거작업은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은 흙, 돌 등 이물질을 제거, 마을공동 집하장(마을회관 등) 또는 차량진입이 가능한 경작지 인근장소에 모아 구·군 수거차량을 이용 선별장으로 운반 보관한다.


이와 함께 한국환경자원공사 부산·경남지사는 구·군 선별장에 보관중인 폐비닐 및 농약 빈병을 수거차량을 이용, 자체처리시설로 운반 처리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이 매년 다량 발생되고 있으나 제대로 수거가 되지 않아 농촌지역 환경오염 유발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농경지 오염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4월 상반기 '영농폐기물 수거의 달'을 운영하는 등 9월말 현재까지 폐비닐 37만6천510㎏, 농약빈병 5만1천110개 등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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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3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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