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하수도자문위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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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하수도자문위원' 구성 공공하수도 설치인가권 이양 따라
  • 기사등록 2005-11-02 1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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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공공하수도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사업계획 및 기술검토를 위한 관계 전문가 20명을 공공하수도자문위원으로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하고자 할 경우, 환경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시행함으로써 지역 실정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이 적기에 시행되지 못하는 등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서 "지난 10월 1일자로 하수도법 개정으로 하수종말처리시설의 인가권이 시·도지사에게 이양돼 이번에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수질환경개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하수처리장 인가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방류구 하단에 생태습지를 조성토록 유도하고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설계 수질을 30∼40% 강화하는 한편 처리장 부지내 주민친화적인 휴식공간을 확보토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실정에 맞는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설계·시공함으로써 낙동강오염총량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 설치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시·군에서는 이번 인가권 이양으로 보다 신속한 하수처리장 인가를 통해 민간자본유치 및 선진기술 접목으로 선진화된 환경설비를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경북도에는 현재 가동중인 하수처리시설이 33개소로 하수처리율은 59%며 오는 '08년까지 하수처리율 67%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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