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하수도분야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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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주관한 '04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대구시하수도분야가 지방공기업직영분야에서 1위, 대구환경시설공단이 환경시설공단분야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대구시가 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하수도사업분야는 정부정책에 의거해 재정여건이 열악한데도 불구, 전국 최초로 하수처리시설을 100% 고도 처리해 금호강과 낙동강하류지역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하수도요금의 현실화, 매년200억원 이상의 노후 하수관거 시설의 정비와 신설, 각종 경비의 절약과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통한 부채 조기상환 등 경영 합리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하수처리장 운영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기술력 등을 도입, 운영비 절감과 자체 기술력을 향상시켜 하수처리의 수질개선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초일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대구환경시설공단(이사장 김기무)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상'을 정립하기 위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한 결과, 전국 214개 하수처리장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여기에 '에너지 절약'으로 인한 전력사용량 감소와 시설물 정밀점검 자체실시, 사업소간 시설물 교차점검 등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노·사관계도 인력 증원없이 전국 최초로 주5일제를 합의한 바 있다. 2년 연속 노·사 무분규 평화선언 등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노동부가 선정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선도적인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가 주관한 하수처리장운영실태 평가에서는 북부하수처장이 2년('03. '04) 연속 전국 최우수 처리장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산하수처리장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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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1-01 17: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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