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자연생태계에 대한 각종 보고서와 사진, 동영상 등을 서비스하는 '국가 생태계 정보 통합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국립환경연구원은 4일 지난 '97년부터 실시한 전국 생태계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국민 누구나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태계 정보 네트워크는 ▲생태계 전문정보 ▲생태계 일반정보 ▲교육, 홍보 컨텐츠로 구성, 전국자연환경조사, 우수생태계정밀조사,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지 등의 조사보고서 전문과 사진 및 동영상 등 보존가치가 높은 생태계 정보를 통합·관리한다.
국립환경연구원 생물자원과 최태봉 연구사는 "생태계 정보 네트워크로 제공되는 정보의 가치는 학습교재 대체효과 100억원을 포함, 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가생태계에 대한 교육과 자연환경에 대한 홍보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