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감염성폐기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감염성폐기물 관리업무 편람'을 제작, 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병·의원, 폐기물수집·운반업소, 폐기물처리업체, 관공서 등 폐기물배출업소 450여 개소에 편람을 배부하고 시정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편람은 총4장으로 구성됐는데 제1장은 감염성 폐기물 관리체계, 제2장은 수집·운반·보관 및 처리기준, 제3장은 감염성폐기물의 처리증명, 제4장은 감염성폐기물 처리업 및 처리시설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배출업소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발생되고 소홀히 하기 쉬운 부분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이해를 돕고 배출시 이행하고 지켜야될 사항을 담았다.

이와 함께 감염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자가점검표에 의거, 주1회 이상 자가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해 폐기물 적정 처리를 도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책자를 수령 받은 감염성폐기물 배출업소에서는 평소에 몰랐던 부분까지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제작된 책자를 참고함으로써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배출업소에서 편람을 숙지하고 업무수행시 항상 활용하면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