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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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경련산하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가 25일 오후3시 전경련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발족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에는 삼성, LG, 현대차, SK, 포스코 등 주요 그룹 대표와 중기협중앙회, 언론계, 학계 등의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한다. 센터 이사장에는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선임됐고 센터소장은 하동만 전경련 전무가 겸임한다.


이날 현판식에서 강신호 전경련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전경련은 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협력주체간 상호신뢰 분위기 조성 및 다양한 협력 관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지원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센터기금에 추가로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등으로부터 150억원의 재원을 확보, 총 210억여원 규모의 대·중소협력기금을 마련, 센터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센터는 대기업 경영노하우 공유,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의 대·중소기업협력사업과 중소기업경영자문단 사업 확대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판식 부대행사로 센터 발족기념 출판회가 개최됐다. 센터와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번역출판된 '스몰비지니스바이블(The Small Business Bible)'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선진국의 경영노하우를 사례중심으로 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판식 및 출판기념회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김성진 중기청장, 장지종 중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여종기 LG화학 사장 등 센터 이사진 및 이필곤 경영자문단 위원장 이하 자문위원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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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6 0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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