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24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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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개원식이 24일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강현욱 전북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신축청사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기계 및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수출전략기지로 육성하고, 최근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중국·동남아 시장에 대한 자본재·부품의 공급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00년 10월에 군산자유무역지역을 지정한 바 있다.


38만평 규모의 군산자유무역지역은 총 사업비 1,884억원을 투입, 지난 02년 12월에 건축공사를 착공해 지난 9월에 표준공장을 비롯 물류창고, 관리원청사 등을 준공했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정식 출범으로 외국인투자 등 기업유치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One-stop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군산자유무역지역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군산자유무역지역에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캐나다의 리나마社(Linamar Corporation)가 총 7천만불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향후 리나마사의 아시아지역본부의 설치도 기대된다. 리나마사 외에도 1개업체 입주는 확정됐고,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분야 2개 업체와 입주협상이 진행중이다. 자유무역지역관리원 개원을 계기로 향후 입주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군산자유무역지역 시설공사 감리단장 이동은(간삼파트너종합건축사무소)등 9명이 자유무역지역의 성공적 완공에 기여한 공로로 산자부장관표창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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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22 22: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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