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하수처리시설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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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하수처리시설 5곳 선정 서울난지·대구지산·강원삼척·충북보은·충남연기
  • 기사등록 2005-10-20 1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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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난지하수처리장과, 대구지산 하수처리장 등 5곳이 최우수 하수처리시설로 뽑혔다.


환경부는 전국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04년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가방법은 전국 244개 하수처리장을 규모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누고, 하수도행정(16점), 하수관거 정비(17점), 처리장 운영(42점), 슬러지 관리(13점), 시설의 선진화(12점) 등 5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후 종합순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 이뤄졌다.


최우수하수처리시설의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Ⅰ그룹 속한 서울시 난지하수처리장의 경우, 탄탄한 행정적 뒷받침과 숙련된 운영기술로 하수관거 정비, 하수처리장 운전·관리, 슬러지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Ⅱ그룹의 대구시 지산하수처리장은 하수관거 정비, 운전·관리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수처리장 평균 방류수질(BOD 0.7㎎/ℓ)이 방류수수질기준의 7/100수준으로 매우 양호해 낙동강수계의 수질개선에 기여했다.


이밖에 Ⅲ그룹의 삼척시 삼척하수처리장은 하수도 행정, 하수처리장 운전·관리 분야에서 돋보였으며 Ⅳ그룹의 보은군 보은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장 운전·관리, 슬러지 관리 분야에서 우수하게 평가받았다.Ⅴ그룹의 연기군 전의하수처리장은 하수도 행정, 하수처리장 운전·관리, 슬러지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 오종극 생활하수과장은 "이번에 최우수처리시설로 선정된 5개 하수처리장에는 인증패와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해당 자치단체에는 포상금 각 5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 '아주 미흡' 평가를 받은 하수처리장은 해당 지자체별로 개선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이행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하수도연찬회를 열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자치단체간 운영 노하우를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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